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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1000 (Moriah1000, M1K)

M1K : 알츠하이머치료제

M1K
M1K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은 진행적인 뇌세포의 퇴화로 치매증상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55-70%를 차지합니다. 2014년 미국인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1%이며, 67초당 한 명씩 AD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2050년에는 33초당 한 명씩 매년 약 100만 명씩 새로운 AD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이며, 전체 치매환자 중 AD 환자가 70.5%의 비율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치매 중증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최경도 및 경도 치매가 전체 치매의 5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7.82%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1/4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치료제로 시판중인 약물의 대부분은 기억 기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입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는 원인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약물입니다. 주된 부작용으로 아세틸콜린의 과도한 증가로 부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심한 설사, 구역, 구토, 우울증, 불안, 불면, 두통 등과 같은 소화기계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기억력 감소가 시작되는 시기(경도인지장애, 최경도 AD)에는 현재 시판중인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AD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는 실정이며,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은 약물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모리아1000(Moriah1000, M1K)은 합성 펩타이드 물질로 학습 및 기억 회복 효과를 나타냅니다. 모리아1000의 이런 효과는 뇌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AD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 Aβ) 펩타이드를 뇌 내로 수송하는 수용체인 RAGE의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모리아1000은 RAGE에 결합하여 β-amyloid가 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음으로써 뇌 내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억제하고 또한 β-amyloid가 RAGE에 결합함으로써 진행되는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여, 뇌의 1차 면역체계인 혈액뇌장벽(BBB)의 손상을 막고 뇌 내 염증과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막아주기 때문에 학습 및 기억 회복 효과를 나타냅니다.